구매 후 느낀 장점 정리해봅니다.
1. 일단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. 승용차에도 충분히 실립니다. 윈터키트 씌워놔서 시트 폴딩이 귀찮아 상부는 조수석에 싣긴 했는데 부피 최소화하면 전부 트렁크에 실릴 만큼 작아집니다!
2. 예뻐용.. 베이지 선쉐이드는 제 취향이고 블랙 프레임은 아빠 취향인데 겨울이라 윈터키트 씌우니 올블랙이 넘나 이쁜 거 있죠ㅜ 사계절 커버 씌울 생각해도 프레임은 블랙 하길 잘한 것 같아요.
3. 윈터키트 장점으로 이어간다면 정말 따뜻하네요.. 밖은 추운데 우리 애기는 뜨끈뜨끈.. 온기가 빠져나가지 않아서 넘 안심이에요. 털은 좀 빠지더라구요ㅋㅋ 심하진 않구요ㅋㅋ
4. 조립할 때부터 느낀 건데 진짜 견고하네요. 엄마가 혼자 조립해도 직관적으로 끼우기만 하면 돼서 쉽구요. 무거워요. 무거워서 안심돼요ㅋㅋ 디럭스는 무게감있고 튼튼해야 디럭스니까요ㅋ 문턱 넘어다닐 때 말고는 거의 흔들리지 않아서 걱정 없습니당!
5. 앞보기 되는 게 진짜 중요하더라구요. 애기가 물려받은 디럭스 유모차 탔는데.. 엄마가 안 보이니 싫어해서ㅜㅠ 오르빗의 앞보기 가능한 부분이 선택에 큰 영향을 줬구요. 옆보기 또한 넘나 유용합니다. 카페 공간 좁아도 옆보기 해놓으면 공간차지 크게 안 하더라구요. 아 그리고 앞보기 옆보기 전환할 때 프레임에서 안 떼어내도 돼요! 그냥 레버 잡고 부드럽게 돌리기만 하면 돼서 정말 편하네요~~
디럭스라 잠깐 쓸 것 같아서 중고 판매 생각하고 샀지만 마음이 바뀌었어요~ 아기가 너무 커서 못 탈 때까지 계속 태우는 게 뽕 뽑는 것 같아요ㅋ 너무 튼튼하고 고급스럽고 맘에 쏙 들어서 계속 쓰려고 합니다. 구매 망설이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~